이 기사는 2023년10월6일 팍스경제TV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히알루론산(HA)필러 후발주자지만 가파른 성장세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가고 있는 바이오플러스(대표 정현규)가 올해 코스닥 상장 2년을 맞아 매출 800억원 달성을 자신했습니다. 또한 중국 하이난 지역에 생산 시설 및 미용성형 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건립 중인 현지 공장도 올해 안에 완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현재 90%이상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해외 비중이 큰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 바이오 의료기기, 의약품의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 9월 코스닥 상장 후 22년에는 전년 대비 50%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현재 미용시술업계 빅마켓 중 하나인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하이난 의료산업단지에 신규생산시설을 구축 중으로 올해 안에 완공, (제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오플러스, 해외 진출 현황 [자료제공=바이오플러스]
◆ 매출 90%이상 해외서…”상장 후 매출 탄력, 글로벌 시장 더욱 확대 할 것”
회사는 지난 21년 9월 코스닥 상장 이후 빠르게 매출 성장을 이뤄오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해인 2021년 대비 2022년 50%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40% 중후반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해 매출 567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7년 동안 매출 성장률이 71.1%에 이릅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45.4%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속적인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며 주력 제품인 HA필러 외에도 비만, 당뇨 치료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갈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90%이상 해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아시아가 30%, 중동이 20%, 러시아가 19% 순으로 특정 국가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분포 돼 있다. 또한 필러외에 비만·당뇨 치료제, 바이러스 치료제 등으로 신규 사업진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들은 당사만이 가진 차별화된 기술(유전자 재조합 기술, 반감기 증대기술 AUT(Anti-Ubiquitination Technology), 세포내 전송기술 MTD(Macromolecule Transduction Domain), NTD(Nerve Targeting Domain)을 통해 기존 시장의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오플러스, 올해 8월 정식 런칭한 보닉스 화장품 리보라인…중국 등록 완료 및 성형외과 등에 공급 중 [사진제공=바이오플러스]
◆ 하이난 생산시설 올해 완공 목표…”동남아 등 인접국가 커버 기대”
회사는 상장 초부터 ‘중국 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상장 초 팍스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정현규 대표는 “중국 하이난은, 자유무역항으로, 동남아와 가까워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 진출에 교두부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며 해당 지역에 바이오 플랫폼 형성을 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회사는 ‘하이난’생산시설을 올해 완공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당 공장을 통해 생산과 유통을 확대 해 신규시장을 빠르게 개척해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하이난 의료산업단지에 신규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며, 올해 안에 공장을 완공하고 현지에서 직접 필러 및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라며 “특히 화장품의 경우 이미 5월에 현지 등록이 완료 돼 하반기부터 중국 성형외과 및 클리닉을 통해 영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지에서 생산된 필러 및 화장품은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인접국가인 동남아 지역까지 커버하여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생산 및 유통 효율을 극대화 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오플러스 연구원 연구모습 [사진제공=바이오플러스]
◆ 올 매출 800억 예상…’비만치료제 유효성 평가 돌입 및 해외 파트너와 협력 준비”
이처럼 발 빠른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은 곧 매출 성장과 기업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 매출은 대략 800억원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지난 2분기에 목표했던 숫자를 달성하면서 올 하반기(특히 성수기인 4분기)에도 동일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브라질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남미시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추가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공급계약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올 4분기 ‘비만치료제’유효성 평가와 함께 해외 파트너와 사업 협력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비만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처럼 혈당을 감소시키는 GLP-1과 GIP 유사체를 사용하여 인슐린 대사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들게 하여 체중을 감소시키고, 여기에 약물의 체내 유지기간을 오래 지속시키는 AUT(Anti-Ubiquitination Technology) 기술을 접목하여 2주에 한번만 투여해도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개발한 Bio-better 제품”이라며 “현재 제형개발을 마쳤고 내후년 전임상후 글로벌 임상 및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오플러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추가 캐시카우를 확보해 나갈 것” 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바이오 의료기기, 의약품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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